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사업의 최적 입지, 김해

(허성곤 김해시장, 김경수 지사 만나 현안 건의/김해시)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허성곤 김해시장은 22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서 개최된 경남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김경수 도지사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허 시장은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가 공동 추진 중인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과 관련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연합사무소 유치 2개의 사업 · 장유 무계2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3건의 지역현안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허 시장은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사업에 김해시 일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하며, 신공항 건설사업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성공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동북아 산업물류 허브기능이 가능한 배후도시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고, 김해시가 Tri-Port(공항,항만,철도) 배후도시 조성의 최적입지임과 동시에 교통․물류의 요충지임을 설명하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시, 연합사무소를 부울경 3개 시도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한 김해시가 유치할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장유 무계동 일원의 주민안전사고 예방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허 시장은 “김해시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적인 역할이 가능한 도시로 경남도의 지원이 바탕이 된다면 동남권 메가시티 조기 정착과 성장 발전에 당당히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며 “경남도에서도 김해시의 의지와 입지적 우수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건의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희정 기자 yho0510@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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