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사진_마리끌레르)

[시사매거진] 배우 류혜영이 우아함 가득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드라마 ‘로스쿨’ 종영 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류혜영이 매거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7월호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 것.

공개된 사진 속 류혜영은 가녀린 어깨선과 곧은 쇄골 라인이 돋보이는 원피스에 레드 베이스볼캡과 블랙 워커를 매치,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감각적으로 소화하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큰 리본과 퍼프 소매가 포인트인 화이트 원피스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로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 동화 속 공주님을 연상케 하는 품격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류혜영은 “사전제작이라 솔이를 진작 떠나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비로소 떠나가는 기분이에요. 솔이는 지금까지 제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용감한 사람인데요. 한결같이 절대 선을 외치며 사는 인물을 연기하며 저도 더더욱 선을 향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라며 드라마 ‘로스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로 살아가기 위한 기초 체력을 묻는 말에 류혜영은 “연기는 모두 나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단단한 중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여전히 흔들릴 때가 많고, 단단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늘 제가 다짐하는 건 단단해져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제가 배우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단단한 중심이 있는 사람,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이다.”라고 답해 평소 연기를 대하는 그의 진중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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