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이달 초부터 전북체육중·고를 찾아 학생 선수들의 체력과 심리, 부상재활 등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사진-전북체육회)

[시사매거진/전북] 전북스포츠과학센터(과학센터)가 엘리트 체육의 요람인 전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박재중)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2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과학센터가 이달 초부터 전북 체육중·고를 찾아 학생 선수들의 체력과 심리, 부상재활 등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종목별 겸임대회로 분산 개최하고 있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오는 10월 경북 일원에서 예정 돼 있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과학센터는 기초 체력과 전문 체력 등을 세부적으로 측정하기위해 첨단장비를 학교 안에 배치, 자유롭게 선수(팀)와 지도자가 측정 및 평가를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고된 훈련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한 심리 상태를 조율하기 위해 ‘긍정 라이프’라는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리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선수들의 컨디셔닝을 끌어 올리기위해 주1회 선수트레이너(AT지도자)를 파견, 재활훈련 방법과 테이핑, 마사지 등도 병행하고 있다.

과학센터는 앞으로 우수선수 밀착지원, 기술·전술분석 등도 진행 할 예정이다.

과학센터 이영란 센터장은 “다양한 스포츠과학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으면 경기력 향상 뿐만 아니라 학생 선수들이 체육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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