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및 체재비 지원, 최종 선정 기업에 1천만 원 사업 자금 지원
7월 9일 12시까지 접수

[시사매거진/제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유망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2021년 제주 블록체인 비즈니스 캠프(이하 블록체인 캠프)’ 참가기업을 7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캠프는 제주센터와 그라운드X가 2018년부터 매년 공동 주최해 온 사업으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에는 대구센터가 공동주최로 합류하여 참가기업들을 위한 전문가 풀을 확대하고 수시 멘토링을 제공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7개사에게는 7월 28일부터 2박 3일간 제주 원도심 혁신창업거점 W360에서 진행되는 워크숍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항공료와 숙박비 등 체재비가 지원된다. 워크숍에 앞서 온라인으로 참가기업별 고객 관점에서의 서비스 점검 및 비즈니스 모델 진단이 제공되며,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진단 결과에 따른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BaaS(Blockchain-as-a-Service)향 API 서비스 KAS(Klaytn API Service) 활용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워크숍 참가기업 중 최종 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사는 기업별 사업 자금 최대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워크숍 종료 이후에는 3개월간 참가기업들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향상을 위해 수시로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국내 사업장(본사)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블록체인 기술 활용 창업 기업이며 구성원은 2인 이상이어야 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모집 요강은 블록체인 캠프 홈페이지(jjbw.io)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라는 비전을 통해 제주의 스타트업 생태계 기반 마련과 인재 육성, 지역혁신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팅 사업, 직접 투자사업 등으로 지역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과 지역 가치 기반 혁신 프로그램 등으로 지속가능한 제주형 특화사업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광역시,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스타트업의 육성과 지역 창업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의 발굴부터 육성, 성장, 재도전까지 창업의 전 주기 단계를 지원하며 융합과 창의적 기업가 정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세상을 주도할 다양한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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