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기 전 재해 예방 총력

재해위험지구 현장 점검(사진_진안군)

[시사매거진/전북] 18일, 전춘성 진안군수는 관내 주요 대형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우기 전 집중호우와 최근 발생하는 기상이변에 선제적 대응을 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다. 점검 현장은 급경사지 정비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하천 및 산림 재해복구 사업 등이다.

현재 진안군은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119억원의 피해를 입은 관내 공공시설 175개소를 대상으로 2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추진상황은 ▲준공 121건(70%), ▲공사단계 51건, ▲설계·계약단계 3건이며, 대규모 사업장을 제외하고 여름철 호우로 인해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6월 말까지 151건(90%)에 대한 복구를 마칠 예정이다.

우기 전 완료가 어려운 대규모 사업장은 사전 심의 등 행정이행절차 이행이 필요해 공사 기간이 다소 소요되는 복구사업으로 우기철을 대비해 주요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며 위험구간은 응급복구를 선행해 2차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한,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배수로 설치 등으로 경사지 토사 유출을 방지하고 산림 재해복구사업은 비탈면내에 석축 등 주요공정을 조기 시공해 피해 재발을 방지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본격적인 우기 이전에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선제적인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업추진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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