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는 8월 14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옥상정원서 5가족 대상 텃밭 가꾸기 운영
고구마줄기 심기, 농약 만들기, 허브 비누·방향제 만들기, 다육이 장식하기 등 진행

 

오는 8월 14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옥상정원서 5가족 대상 텃밭 가꾸기 운영(사진=전주시)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옥상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을 위한 텃밭 체험장으로 변신했다.

전주시는 오는 8월 14일까지 시립도서관 ‘꽃심’ 옥상정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5가족을 대상으로 ‘BOOK적 BOOK적 텃밭 가꾸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BOOK적 BOOK적 텃밭 가꾸기’는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게 하고, 농업에 대한 인식을 친숙하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2일부터 도시농업 연구회와 연계해 총 8회에 걸쳐 실시된다.

참여자들은 각 가족과 함께 △고구마줄기 심기 △농약 만들기 △텃밭정원 샐러드 만들기 △허브 비누·방향제 만들기 △허브음료 만들기 △다육이 장식하기 △팜파티 등을 주제로 텃밭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주말을 함께 보내며 농업을 체험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고 가족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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