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들의 문화거점 공간으로의 역할 기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6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화순예술인촌 입주 작가 연구발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희원 작가의 살바도르 달리의 초상.(사진_화순군)

이번 연구발표전은 화순 예술인촌에 입주해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희원, 한동훈 작가가 그동안 연구한 작품들의 과정을 발표하는 전시회다.

지역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발표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화순예술인촌 제2 전시실에서 최희원 작가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시되는 최 작가의 작품은 목재 등을 활용한 조각 8점과 드로잉 8점으로 총 16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한동훈 작가의 서양화 작품인 회화 6점과 스케치 18점 총 24점이 전시된다.

한동훈작가의 기다림.(사진_화순군)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에 있는 화순예술인촌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과 군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조성됐다. 지역 출신 근원 구철우 작가 상설전시관과 지역 작가들의 예술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군민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화순예술인촌에 입주한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재능에 다시 한 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화순예술인촌이 군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과 더불어 지역 문화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실 내에서는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 기록,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감염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된다.

화순 예술인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예술인촌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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