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 번째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발행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김해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김해사랑상품권의 하반기 운영정책이 변경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김해사랑상품권은 매월 첫 번째 평일 오전 10시에 발행되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지자체 발행일시와 겹쳐 서버 과부하로 접속지연, 구매 오류 등이 발생하거나 구매시각을 놓쳐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있었다.

김해시는 상품권 발행 시각을 오전 11시, 오후 2시로 나누어 발행함으로써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상품권 구매 기회를 확대해 구매 용이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1인당 월 할인구매한도는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축소된다. 이는 최근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월 발행액이 소진됨에 따른 것으로, 상품권의 조기 완판을 완화하고 더 많은 김해시민들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월 발행액은 확대된다. 기존 60억 원 발행하였던 김해사랑상품권을 7월부터는 최소 8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기존 발행규모에서는 최소 2만 여명의 시민들이 살 수 있었다면 하반기에는 매월 5만 여명의 김해 시민들이 김해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최근 김해사랑상품권 조기 완판으로 인해 발행 및 구매한도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며, “하반기부터는 발행규모 확대와 할인구매한도 하향 조정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김해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내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김해사랑상품권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희정 기자 yho05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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