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돌파구 마련을 위한 5인 이하 사업장 30곳에 컨설팅 지원
- 근로계약서, 급여대장 작성법, 임금·휴게시간 등 노무관리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서대석)가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30곳을 선정, 노무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1대1 맞춤형 노무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_광주서구청)
(사진_광주서구청)
(사진_광주서구청)

광주 서구 양동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던 김아무개씨는 근로계약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급여계산은 어떻게 하는지 등을 몰라 늘 고민이었다.

그러던 중 서구가 진행한 이번 맞춤형 노무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하여 전문노무사로부터 임금표를 비롯하여 임금대장, 급여명세서 작성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근로기준법과 노동법을 어길 걱정이 없어졌다고 한다.

서구는 지난 4월부터 이달 10일까지 김씨 가게와 같은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30곳을 모집·선정하여, 2명의 노무사와 1명의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무료 노무 컨설팅을 마쳤다.

또한, 근로자들에게는 근로계약서와 급여대장 작성, 노동법상 임금관리, 근로나 휴게시간, 휴일 운영 등 노무관리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노동법을 쉽게 설명해주거나, 사업장에서 갖추어야 하는 서식과 내 손안의 노동상식 책자,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사업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서구청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과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인권 신장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업장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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