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진보당)의원이 6월 14일 오전 11시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중 “상무지구 대로변 쓰레기 문제”등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사진_광주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은 “광주의 행정 및 상업시설의 중심부인 상무지구 대로변 인도에 일회용 쓰레기와 음식물 등의 불법 투기가 난무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광주 서구는 상무지구 대로변 쓰레기 불법 투기와 관련해 2017년부터 로봇청소기 도입, 재활용수거함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진행했지만 그때 뿐 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무지구를 비롯한 서구 재활용품 발생량은 2019년 5,358톤과 2020년 6,792톤으로 증가량은 1,434 톤으로 2019년도 대비 26,8% 증가했지만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갈수록 늘어나고 상무지구 대로변은 일회용 쓰레기 불법투기의 장으로 전락했다”며 “실제 상무지구 대로변에는 각종 쓰레기와 선물 포장지 등이 수거되지 않았고, 인근 유흥가 보행로 가로수에는 음식점에서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등까지 섞여 있어 악취와 함께 도시 미관까지 해쳤다”고 강조했다.

김태진 의원은 “지역 사회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이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문제해결 플랫폼과 함께 행정 당국의 청소정비 인력 배치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행정복지센터 근무자 중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시 청사폐쇄에 따른 대응방안 수립과 관련하여 김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행정복지센터 직원 전체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폐쇄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되고 있어 서구청에서는 긴급하게 인력을 투입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하지만“현재 투입되는 인원의 대부분이 직급이 낮고 민원 업무 경험이 있는 직원의 경우로 계속적이고 갑작스레 차출되어 업무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담당부서에서는 코로나19 발생으로 행정복지센터 청사 폐쇄시 임의적 대처가 아닌 제설작업 등 재난대응 매뉴얼처럼 체계적인 대응방안 수립 검토를 적극 제안드린다.” 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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