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식, 문화공연, 퍼포먼스, 유공자 시상 등 진행
- 시, 학대피해노인 상담 및 복지·법률·의료·보호서비스 지원

제5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사진_광주광역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14일 오전 전일빌딩245에서 ‘제5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광주시의 노인보호정책 및 현황 보고, 노인인권지킴이단의 노인인권 증진 선언문 낭독 및 점등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광주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들의 무료법률상담 및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 노인들의 인권을 지키는데 귀감이 된 구태환 변호사와 노인인권 증진 기여 단체 등 9명에게 정부포상과 광주시장 표창을 시상했다.

광주시는 노인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노인쉼터 각각 1곳을 운영해 학대피해노인에게 상담 및 복지·법률·의료·보호·정보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노인인권 교육과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연 80회 이상 실시하는 등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와 더불어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전시회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고 있다.

노인학대 근절을 위한 포토존도 오는 30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계기로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광주에서 살 수 있도록 노인인권 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에 더욱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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