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티,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생산… ㈜현농, 바이오 기술 기업
유두석 군수 “코로나 사태 위기 아닌 기회 되도록 지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장성군과 (재)전남테크노파크가 올해 스타기업으로 ㈜이엘티, ㈜현농을 선정하고 11일 재단 산하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에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 유동국 (재)전남테크노파크 원장과 선정 기업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장성군, 올해 스타기업으로 ㈜이엘티, ㈜현농 선정(사진_장성군청)

이번 스타기업 선정은 신청 기업에 대한 6개 항목(현장 조사, 기술 경쟁력, 시장성, 조직 역량, 효율성, 기대효과)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심사는 (재)전남테크노파크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가 3명의 외부 평가위원을 위촉해 진행했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이엘티(대표 양희원)는 장성군 남면 나노산단에 위치한 기업으로 전력변환기,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연 매출 규모는 55억원이다.

함께 선정된 ㈜현농(대표 김철홍) 역시 남면 나노산단 입주 기업이다.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미생물 농약, 친환경 유기농 자재 등을 생산하며, 연 매출 3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업체에게는 지식‧산업 재산권, 디자인, 정보화, 마케팅, 품질 인증, 시제품 제작이 지원된다. 장성군은 총 5000만 원의 재정 지원을, 전남테크노파크에서는 기술 지원을 맡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지역 기업을 ‘스타 기업’으로 선정, 기술력 증대와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역 내 기업들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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