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장흥군 소재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는 지난 9일 ㈜엘엔케이네이처(대표이사 이성수)와 전남도 내 천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및 기술 개발을 통해 고부가 가치 창출과 함께 전남도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천연자원연구센터-(주)엘엔케이네이처, 업무협약 체결식 개최(사진_장흥군청)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엘엔케이네이처와 공동으로 동백 등 지역의 우수한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표준화 연구를 통한 화장품 원료 기술 개발, 원료 생산을 통한 장비 활용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엘엔케이네이처는 전남 여수동백을 위주로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서 이미 전남 동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부가 가치 상품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친환경·친건강·친고객을 경영 이념으로 삼아 국내 유통뿐 아니라 미국, 중국, 홍콩 등지에도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이미 전남 비교 우위 특산자원 120여 종으로부터 유용한 약리적 효능과 물질을 규명하고, 기전을 밝히는 전남 대표 바이오연구기관이다. 최근에는 전남 특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추출 및 표준화 기반 구축’ 생산시설을 전남 장흥군 장흥읍 삼산리 755-7(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내)에 부지면적 9,901.1㎡, 건축면적 3,393.25㎡ 규모로 구축하고 있으며, 2023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장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천연자원연구센터 이학성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미엄급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를 개발하고, 고부가 가치를 사업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전남 지역 농가와도 상생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성수 ㈜엘엔케이네이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고품질의 국산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계속적인 기술 협력 의사를 밝혔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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