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자 대상 식사제공 등 일상 복귀 ‘박차’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강진군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완료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관내 경로당 내 식당 운영을 재개한다.

강진군, 21일부터 경로당 내 식당 운영 재개(사진_강진군청)

이번 조치는 10일 현재 강진군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전국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률도 전체 대상자 30,691명의 43%인 13,180명이 1차 접종 이상을 마침에 따라 고령층의 사회 단절 회복을 위해 시행된다.

먼저 1차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는 경로당 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4㎡당 1명 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차 접종 이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들에게는 테이블당 거리두기, 칸막이 설치, 개인식기 사용 등을 통해 식사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한다.

군은 경로당 개인식기 현황과 프로그램 이용자 및 강사 등을 파악하고, 이용자에 대한 접종결과를 확인해 경로당 운영 정상화를 위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앞으로 안전한 백신접종과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이후의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10일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5,234명)의 백신 1차 접종률은 94.7%, 2차까지의 접종 완료율은 93%를 기록하고 있으며, 60~74세 이하 접종대상자는 사전예약자 7,382명 중 51.8%인 3,801명이 1차 접종을 마쳐 백신 수급상황이 원활하다면 6월 말까지 전체 접종 대상자의 60%가 1차 접종 이상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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