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개최되는 도쿄패럴림픽 대비 두 차례 교육 실시

2020년 장애인체육 방송해설자 양성교육 수료식(사진_대한장애인체육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장애인체육 방송해설자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 방송해설자 양성 교육은 국내 장애인체육대회 중계 시 경기 해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애인은퇴선수 진로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8월에 개최되는 도쿄패럴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기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 대신 중계해설 위주의 실습 교육과 소수정예 인원 구성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수업이 가능해졌다.

1차 교육은 6월 12일(토)부터 7월 1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이뤄지며 6종목(사격, 수영, 양궁, 보치아, 탁구, 유도)에서 1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차 교육은 1차 교육에 이어 7월 중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나머지 종목 관련자를 대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스포티비아카데미를 통해 운영되고, 서울 신촌 및 상암동 일원에서 실시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향후 도쿄패럴림픽을 비롯한 국내 장애인체육 대회 개최 시 방송 및 중계 전문 해설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용현 기자 raum19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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