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협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장흥군, 버섯 활용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 사업 선정(사진_장흥군청)

2021년 6월부터 2023년까지 약 3년간 총 사업비 11.4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진균류 기반 소재 제품 고도화 지원 사업’이다.

버섯류를 중심으로 유용 진균류 소재의 주요 유효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기존 진균류 제품을 고도화해 소재의 실현 가능성, 안전성 평가, 소재 안정화까지 종합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여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가 단순히 버섯을 재배하여 판매하는 1차 산업에서 벗어나 데이터베이스 정보 제공을 통해 원료의 효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기업과 농가의 고도화 지원으로 신산업 전환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장흥군은 200억 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정종순 장흥군수는 “두 공모 사업을 통해 장흥의 특산자원인 표고를 필두로 진균류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 기업 유치와 지역 버섯 재배 농가의 소득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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