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모니터링, 푸드플랜 정책제언 등 활동

광산구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발대식 (사진_광산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광산구(구청장)가 학부모들로 구성된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정책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광산구는 10일 이야기꽃도서관 와글와글에서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은 지역 먹거리 핵심 주체이자 소비자인 학부모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학교급식‧푸드플랜 등 정책에 대한 제언, 모니터링 및 평가, 농산물 생산현장 체험,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 건강 먹거리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의 농가를 홍보하는 감시자이자 홍보자 역할을 수행한다.

발대식에서는 현재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광산형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 교육, 광산구의 청년농부인 정성범 시골과 채소 대표가 ‘광산 청년농부의 삶과 희망’이란 주제로 지킴이단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 등이 마련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운영은 학부모와 생산자가 서로를 배려하고 신뢰를 구축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먹거리의 핵심 주체인 지킴이단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일기자 ballhero@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