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삼성, 역삼·도곡 아파트(가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수정 가결

'이미지는 구역의 일반적인 사항을 설명한 자료로, 입지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사업 위치도(이미지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시는 2021년 6월 9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청담·도곡 아파트지구를 3개 지구단위계획구역(청담, 삼성, 역삼·도곡아파트(가칭))으로 전환하는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1970년대 지정된 아파트지구는 2003년 국토계획법에서 삭제되어 주택법 부칙 등으로 운영되고 있어, 현대도시 요구수용에 한계가 있다.(단지 내 근생시설 허용 등)

금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은, 단순하고 평면적인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도시관리 수단인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여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지구단위계획구역내 43개 단지 중 재건축 추진 4개 단지를 제외한 39개 단지가 90년대후반 이후 준공된 단지로, 향후 재건축 등 사업 추진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추진 : (공사 중)상아2차, 개나리4차, 청담삼익(공사예정), (사업시행인가)은하수(아)
    - 준공 : (’90년대 후반) 9개 단지, (’00년대 이후) 30개 단지

또한, 노후화된 강남구 청사 신축과 함께 문화시설 중복결정을 통해 행정 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공연·전시·세미나 시설 및 지식기반 청년 창업공간을 마련하는 등 생활 SOC 시설을 확충하는 계획도 수립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지구단위계획 전환을 통해 도시·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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