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가 6월 7일~ 8월 31일까지 13주간 「2021년도 부산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는 지역의 필요 인력 및 훈련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2013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수요조사는 부산지역의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사업체 2,000여 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 수요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운용 변화와 4차 산업혁명 도입 현황 및 훈련 수요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며, 부산⋅울산⋅경남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으로 조사에 참여한다.

이번 조사결과는 부산지역의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산업의 고용유지를 위한 유급휴가훈련, 신기술⋅신산업 훈련 프로그램 기획 및 부산지역 인력양성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부산인자위’)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는 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여 부산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지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부산인자위는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부산지역 인력양성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연간 2,488명을 목표로 95개 정기 훈련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미래산업 대응 및 고용위기산업의 고용유지를 위해

5월말 현재 4차 산업혁명 11개(245명) 훈련과정, 유급휴가 16개(318명) 훈련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인자위 장인화 위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부산지역의 4차 산업혁명 관련 필요인력 및 훈련수요, 코로나19로 인한 인력운용 현황을 파악해 미래 유망직종의 인력 양성과 지역의 고용위기업종에서 필요한 훈련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희정 기자 yho05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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