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오산 사성암 명승지정 해제 운동’ 주요 성과로 꼽아
제2기 추진과제로 지리산온천·산동나들이장터 활성화 역할 모색 등 논의

구례군은 '제2기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_구례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7일 제2기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군정 현안 해결 및 정책 결정을 위해 구성된 민-관 정책협의기구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협의회의 주요활동내역과 구례군의 하반기 중점 추진사업, 지역현안 등을 공유하고 협의회에서 추진할 중점과제를 논의했다.

협의회는 ‘오산 사성암 명승지정 해제 운동’을 주요 활동내역으로 꼽았다. 그동안 오산 사성암 명승지정으로 인해 민간인들의 재산권 침해가 심각해 해제 운동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문화재구역 반경을 사성암으로부터 500m에서 100m로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례군은 구례알리기 성과, 신 타인능해 구례희망나눔가게 개장, 구례사랑카드 발행 등을 우수시책으로 공유했다. 이어 구례미래비전 4대 권역 주요사업과 20대 대선공약사업 발굴과제 등 군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협의회는 향후 추진 과제로 지리산온천지구 활성화 방안, 산동 나들이장터 활성화를 위한 민간 참여 유도 방안, 민간 소유 관광지 발전방안 등을 제안하며 지속적인 토의를 통해 제2기 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추진 과제를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순호 군수는 “제2기 지역발전혁신협의회가 앞으로도 군 정책을 충분히 이해하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는 지역리더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바란다”며 “군민의 애로사항과 갈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군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성숙한 군민협의체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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