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사)전국배달라이더 송기선 협회장/ 우) (주)노틸러스 강필순 대표이사)

[시사매거진] 지난 4일 핀테크 지급결제 플랫폼을 보유한 ㈜노틸러스(Nautilus)는 전국배달라이더 협회와 ‘배달 라이더 금융환경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틸러스는 핀테크 지급결제 플랫폼 회사로 하나카드와 계약을 통해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 상품 ‘노틸러스 체크카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노틸러스 체크카드’는 별도의 은행 계좌 없이 하나머니 멤버십에 가입한 뒤 포인트 계정만으로도 체크카드와 연동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하나머니로 전환되어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전국배달라이더협회와 계약을 통해 협회 소속 라이더들에게 체크카드를 제공할 예정으로, 배달 라이더들에게 금융결제의 혁신성과 편익성의 결과물인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포용적 금융’을 실천할 방침이다.

노틸러스 강필순 대표이사는 “배달 어플리케이션 등 온라인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플랫폼 종사자도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가 적다”며 “노틸러스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누구나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금융 정책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국배달라이더 송기선 협회장은 “배달라이더의 권익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원정책을 만들어내고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협회 소속 라이더들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성진 기자 jinjus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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