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현장측정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사진-전북도체육회)

[시사매거진/전북]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찾아가는 현장측정 서비스’를 재개했다.

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현장측정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시간·교통(거리) 등의 영향으로 스포츠과학센터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체육선수들의 체력 측정 및 훈련방법을 지도하기위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서비스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무주를 방문해 바이애슬론과 알파인스키, 태권도 선수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원대상은 학생 선수들이며 근력·유연성·민첩성·심폐지구력·무산소 파워 등 기초 체력과 전문 체력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또한 선수들의 감정 조절 등 심리적 상태를 확인하고 선수 개개인 능력 분석도 이뤄진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고창과 순창, 남원 등 지역으로도 이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원거리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체육 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북이 체육 강도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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