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 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 일환

지역주민, 다문화가정, 노인가구 등 19세대 참여

돌고르기, 잡초뽑기, 모종심기 등 다양한 텃밭 가꾸기 체험

[시사매거진/제주]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수현)는 지난 6일 서홍동 1408번지 일대에서 “2021년 서홍동 행복가득 텃밭 체험프로그램”행사를 개최했다.

서홍동 행복가득 텃밭은 지역 내 유휴 공유지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이 친환경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텃밭을 분양 받은 기간 동안 참가 주민들은 자유롭게 나만의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홍동 주민들과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노인가구 등 총 19세대가 추첨을 통하여 ‘나만의 텃밭’을 배정 받았으며, 텃밭 가꾸기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시작으로 돌고르기, 잡초뽑기, 모종심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음 텃밭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6월 20일 진행되며, 나만의 텃밭 문패 만들기, 친환경 비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날씨가 덥고 아이와 둘이 와 텃밭 가꾸기가 버거웠는데,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모종을 예쁘게 심을 수 있었다.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을 줄 수 있을 거 같아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현 서홍동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어린이 등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텃밭 체험프로그램에 동참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소양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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