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방역 및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지난 6월 6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영암군 관계자들이 자율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_영암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제66회 현충일에 공식적인 추념행사 없이 자율참배와 국가유공자 위문으로 추진했다.

군은 매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보훈회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군민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대규모 추념행사를 추진하였으나, 올해는 현충일 충혼탑 자율참배로 간소화해서 진행했다.

이날 참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전동평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그 밖의 참배객은 시간대별로 분산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개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100세이상 고령자 및 저소득 국가유공자 22가구를 선정해 국가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감수하신 공헌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충일행사를 규모있게 개최하지는 못해 매우 아쉽지만 감사하는 마음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각자의 생활 공간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동참해주길 바라며, 영암군에서도 보훈가족 예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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