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특구 배후공간 첨단기업 집적화

김해지식산업센터 조감도(사진_김해시)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김해시는 의생명 등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 집적화를 위해 공공임대형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9년 6월 과기부로부터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로 지정받아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와 함께 지난 2년간 특구 내 연구소기업 전국 최다 22개사 설립 등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또 전국 인제대백병원과 특구 연구소기업을 중심으로 사업화한 기술이 병원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업화 시스템 정착을 가속화 했다.

이에, 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후공간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8000㎡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연구소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집적화할 계획으로 있다.

아울러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K-세포 유전자 치료제 등이 핵심 분야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2월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올 3월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8월 기본계획 수립, 지방재정투자심사 신청 후 올해 말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에 선정되면 2022년 착공해 2024년 준공 계획이다.

김해지식산업센터는 ‘아이디어 컨설팅에서 시제품 제작, 시험검사, 인허가, 마케팅·수출까지 원스톱 기업지원서비스 체계를 갖춰 신산업 분야 기업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더불어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시는 우수 인프라를 갖춘 원주와 울산을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적인 우수시설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 미래 신산업인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K-세포 유전자 치료제 등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을 강소특구 배후공간에 집적화해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우수한 연구개발인력을 육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양희정 기자  yho05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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