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여름철 대비 '레이저 제모', 효과만큼 안전성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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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여름철 대비 '레이저 제모', 효과만큼 안전성도 중요
  • 김민건 기자
  • 승인 2021.06.04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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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하기 위해 제모나 다이어트와 같은 각종 관리를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그 중 남녀 불문하고 ‘털’로 인한 고민으로 제모를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자칫 옷 사이로 빠져 나온 털은 깨끗하지 못한 이미지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겨드랑이, 팔, 비키니라인 등 노출이 되는 부위의 털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모 방법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면도와 왁싱, 레이저 제모 등이 있다. 그 중 단시간에 가능하면서도 영구적인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레이저 제모가 선호 받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의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특수 파장을 이용해 모낭 자체를 파괴해 털이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이는 허벅지, 종아리, 턱수염, 미간 등 털의 굵기가 다르더라도 부위에 맞는 시술이 가능하며, 좁은 이마나 헤어라인 교정, 3자 이마 등도 레이저 제모를 적용해볼 수 있다.

그중 루메니스의 경우 모낭과 모근, 그 주위의 멜라닌 색소를 가진 세포까지 모두 파괴하는 효과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통증이 적고 주위 피부 조직을 보호해 착색 등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기존에 흉터, 착색, 켈로이드, 잡티, 아토피피부염 등이 동반된 경우라면 악화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레이저 파장이나 에너지 등의 미세한 조절이 필요하며, 심한 경우 그 부위를 피해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제모 레이저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나 피부과에서 하는 게 안전하다.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 원장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 원장

아울러 시술 당일 시술 부위를 문지르거나 자극을 주는 행위는 피해야 하며, 시술 후에도 며칠은 사우나를 피하고 것이 좋다.

또한 레이저 제모가 안전하다고 해도 한번에 무리하게 욕심을 내면 색소침착이나 흉터 등의 부작용을 남길 수 있어 3~4개월에 몇 차례에 걸쳐 여유 있게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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