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동규, 테너 이정원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 출연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 개관 7주년 경축 음악회 'BRAVO 서귀포!!' 포스터

[시사매거진/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 7주년을 기념하는 경축음악회를 6월 19일(토) 오후 5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14년 6월 19일 개관하여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해 50여회 다양한 기획공연과 150여회의 대관 공연·전시를 지원하는 등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개관 7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BRAVO 서귀포!!' 공연에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박미자, 소프라노 신지화, 테너 이정원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 10여명 출연한다.

'BRAVO 서귀포!!' 본 공연 1부는 꽃구름 속에(이흥렬 곡), 또 한송이 나의 모란(조두남곡), 산촌(조두남) 등의 한국 가곡으로 꾸며지며, 2부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아리아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Habanera), 투우사의 노래(CHanson Du Toreador)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대극장 210석을 개방하며, 그중 10%는 문화소외계층에 무료로 제공한다.

문화소외계층(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관람권 예매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전화(760-3368)로 선착순 신청 받으며, 일반 관람권 예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민 (8세 이상)에 한해 서귀포시 E-티켓에서 1층 1만5천원, 2층 1만원(1인 4매)에 판매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정된 객석만 허용되어, 서귀포시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실황중계를 동시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개관 7주년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도민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고품격의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하여 제주의 대표 공연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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