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랑협회, 6월 3일부터 6월 13일까지 갤러리스트 역량강화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아카데미 포스터 (사진_한국화랑협회)

[시사매거진] (사)한국화랑협회는 변화하는 세계 미술시장에 맞춰 갤러리스트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6월 22일부터 “갤러리스트 실무 역량강화 아카데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미술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더불어 디지털 기술로 인한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내 갤러리스트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경력 5년 미만 혹은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한다. 6월 13일까지 신청자 모집을 거쳐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11주간 총 10강으로 진행된다. (8월 첫째주 제외) 

교육과정에는 ▲미술시장의 변환점 읽기 ▲작품 관리와 아카이브 ▲좋은 전시기획이란 ▲미술과 법 ▲갤러리에 필요한 글쓰기 ▲경제학의 눈으로 본 미술시장 ▲소비심리트렌드와 콜렉터 ▲미술품 감정과 갤러리스트의 윤리의식 ▲아트페어와 해외미술시장 ▲디지털 시대의 미술시장 등 미술유통업의 국내외 사례 및 관련 실무교육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의 총괄 디렉터와 영국 리슨 갤러리 콘텐츠 디렉터의 영상 발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교육과,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연구센터, 서울옥션블루등 미술 각계 주요 인사들이 균형있게 참여함으로 아카데미의 퀄리티를 효과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마지막 차수인 10강 8월 31일은, 디지털 시대의 미술시장이라는 주제로, 서울옥션블루 현상훈 기술고문과 람다 256의 주현선 이사의 NFT 미술 관련 발제를 포함하여 가나아트 이정용 대표, 원앤제이 갤러리 박원재 대표가 참여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 구성으로 기획되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는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강생 중 출석률 80% 이상인 수강생에 한해 수료증을 교부하며, 향후 협회에서 진행하는 관련 교육 및 세미나/국제 컨퍼런스에 우선 초청하여 국내 미술시장의 성장을 위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한 (사)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은 “한국화랑협회는 한국 미술유통업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영리 법인으로, 그간 교육과 세미나, 토론회 개최 등 미술시장의 육성을 위한 공익적 의무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과 같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여 국내 미술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움직이는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현장에 활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되는 것을 목표로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국내 미술품 유통을 위한 전문가 육성 과정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가 중요하므로, 협회는 이번 아카데미 뿐 아니라 연계 교육/세미나/컨퍼런스 등을 개최하여 미술시장 내부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해당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전 강의 무료로 진행되며,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대면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한국화랑협회의 공식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6월 3일(목)부터 13일(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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