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현장에서 문제 찾아 해결하니 능력도 ‘쑥’

완주군은 2021년 강소농 육성교육 신청농가에게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지난달부터 7월까지 현장 크로스코칭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사진-완주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강소농 육성을 위해 현장에서 문제해결을 도출하는 현장 크로스코칭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완주군은 2021년 강소농 육성교육 신청농가에게 기본교육 등을 4회 실시한 후, 15곳의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7월까지 현장 크로스코칭 및 컨설팅을 총 5회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장크로스코칭은 강소농 교육생과 전문가가 농가를 방문해 농장 대표로부터 농장 운영상황과 문제점을 들은 뒤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교육방법이다. 강사중심의 일방적 교육이 아닌 농업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식 실천학습으로 현장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올해 강소농 기본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돼 교육생간 유대가 적었지만 현장 크로스코칭 및 컨설팅으로 교육생 간의 농장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품의 홍보전략도 나누는 기회가 되고 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시장에서 강소농의 대응능력을 키우고 경영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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