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보성군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2021년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마쳤다.

지원금액은 총 54억 원으로 9,132명의 농어민에게 60만원이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보성군은 당초 상․하반기로 나눠 4월과 10월에 각 3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 일정은 4월, 5월로 당겨 60만 원 전액을 조기 지급했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지역 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공익 수당 낙수효과가 일어나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자재 구입 등에 지원금을 사용해 농가의 경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공익수당을 받은 손 모 씨는 “모내기에 사용할 비료를 구입하는 데에 공익수당을 사용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일손도 부족하고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지원금을 적기에 수령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다른 걱정 없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코로나19 차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챙겨 군민 고통 경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2021년도 농어민 공익수당 54억 원 전액 지급을 마쳤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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