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갑자기 허리가 아픈 우리 강아지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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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갑자기 허리가 아픈 우리 강아지 어떻게 해야하나요?
  • 김민건 기자
  • 승인 2021.06.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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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물병원 권기범 부원장 "추간판탈출증, 척수염, 허리근육염좌 등 원인은 다양"

[시사매거진] 허리 통증반응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노령견이나, 허리가 긴 닥스훈트, 웰시코기 등과 같은 친구들의 보호자라면 항상 갑자기 찾아오는 증상 중 하나이다. 허리 통증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다.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척수염, 허리 근육의 염좌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흔하고, 문제가 커지는 것은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이라 할 수 있다. 추간판 탈출증이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손상을 입어서, 주변부의 이상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추간판 탈출증이 발생하면, 아이들이 흔하게 보이는 증상은 몸을 떨거나, 통증을 호소하거나, 보행이 불편하는 증상 등이 흔하게 보인다. 어느 부분에서 추간판 탈출증이 발생했느냐에 따라서 목에서부터 뒷다리까지 아파하는 부분이 크게 달라진다. 머리와 경추 부근에 발생할 경우, 앞다리의 이상이나, 흉부쪽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으며, 자주 발생하는 흉요추 부근의 경우, 뒷다리의 이상과 허리쪽의 통증을 많이 느끼기도 한다.

위와 같은 추간판 탈출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확실한 상태를 위해서 반드시 검사해보아야 한다. 추간판 탈출증의 위치와 탈출 정도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간판 탈출증을 진단하는 방법에는 CT와 MRI 검사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MRI 검사를 활용해서, 어느 부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좀 더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다. MRI 검사상에서 병변부의 위치와 단계 예후 평가 등의 지표가 될 사항들을 잡아낼 수 있음으로 추간판 탈출증과 같은 질환에서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권기범 외과부원장
권기범 외과부원장

이러한 진단 과정 후에 아이들의 나이와 증상, 그리고 MRI 검사를 고려하여서 가장 최적의 치료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약물치료, 재활치료(침/레이저 치료 등), 수술적 치료 등이 있다. 아이들의 정도에 따라서 회복되는 시간은 빠르면 몇 일이지만, 길게는 몇 달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그럼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맞는 처치를 진행해야만 훌륭한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들이 통증반응을 보일 경우, 단순하게 넘길 문제가 아니라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서, 위의 임상증상, 신체검사 그리고 정확한 영상검사(MRI)를 토대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시길 권장드린다.

<도움말 : 대구24시동물병원 권기범 외과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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