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포구에 버려진 폐그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약 10톤 수거

완도해경이 28일 완도 신항만에서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28일 완도 신항만에서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바다의 날은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해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국제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임과 동시에 해양산업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26번째를 맞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정화활동은 민·관 합동으로 완도해경, 완도군, 해양수산과학원, 해양환경공단,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지역주민 등 총 57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정화 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하였으며, 약 1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폐어구로 인한 유령어업,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 등의 피해가 지속되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는 만큼 어업인들의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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