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김해 신세계백화점 남다른 지역상생 눈길-동행1/사진제공/김해시)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김해시의 올해 첫 소상공인 워킹스루 판매행사가 5월 첫 주말인 지난 1, 2일 신세계 김해점 광장에서 마련됐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이틀간 30여개 소상공인업체가 참여해 50여종 이상의 상품을 판매했다.

또 지난 2월 19~21일은 김해점 이벤트홀에서 화훼소비촉진 특판행사도 열었다. 김해는 국내 화훼산업 중심지로 코로나19가 터지며 주요 꽃 수요처인 각종 행사가 사라져 농가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13~15일은 김해점 1층 중앙행사장에서 지역 도예인을 위한 특별전(동행)이 마련됐다. 2019년 돼지열병과 지난해 초 발발한 코로나 사태로 2년간 축제를 열지 못한 도예인들을 위한 행사였다.

전시 디스플레이와 구성을 백화점 측이 맡아 도자기 가치와 상품성이 한층 더 돋보였다.

이처럼,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이 개점 이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상생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려움에 빠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김해시는 각종 소비촉진행사 장소 협조를 많이 받고 있다. 김해 중심가 여객터미널과 연결된 건물 구조로 유동인구가 많아 행사 성과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신세계 김해점은 개점 2주년을 맞은 지난 2018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김해시 장학재단에 3000만원씩 장학기금을 보내 최근까지 총 1억2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신세계 김해점은 앞서 지난해 6월 수로왕길 내 가야문화체험공간인 수로왕정 작은도서관에 5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밖에 지구의 날(4월 22일) 저녁 10분 소등행사에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 선에서 매년 참여하고 있다.

현재 김해시는 지역작가를 위한 작품 전시회와 공방(고양이)마을 특별전의 신세계백화점 개최를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이에, 곽영민 신세계 김해점장은 “김해시민들이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보다 더 힘쓰겠다”고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기업,중소기업 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보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의 모범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희정기자 yho05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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