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 우리공화당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를 29일(토) 13시,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몽에 빠져서 강원도민까지 속이면서 친중행각, 친북행각을 보란 듯이 하고 있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정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정체성을 상실했다. 즉각 사퇴해야 한다”면서 “깨끗한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강원도를 중국의 자본, 중국 차이나타운으로부터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어 “무려 67만 명의 국민이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 철회 국민청원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반성과 사과는 없이 오직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역사 왜곡, 알몸 김치, 중국의 한복・김치 주장을 보면서도 차이나타운을 강원도에 건설하려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당장 물러나는 것이 강원도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또 최문순 지사가 추진하려고 하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와 관련하여 조원진 대표는 “UN의 대북제재가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북한 퍼주기에 불과한 강원평화특별자치도는 겉만 평화이지, 실제는 강원도를 북한에 바치려는 음모와 다르지 않다”면서 “북한 도발을 핑계로 대북전단 살포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뼛속 깊이 친북의 피가 흐르는가”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민의 자손심을 뭉개버린 문재인의 굴욕적인 친중외교가 대한민국이 차이나타운, 공자학원, 공자마을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우리공화당은 차이나타운, 공자마을, 공자학원 퇴출을 위한 범국민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 태극기 집회에 앞서 남춘천풍물시장 일대에서 전당원의 전통시장 애용 및 거리청소 봉사활동에 나선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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