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어르신 뇌건강 돕고, 여성 일자리도 늘어나고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가 치매예방 실버인지관리지도사 강사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완주군 용진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재능기부 강사시연회를 실시했다.(사진-완주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 일자리지원센터가 치매예방 실버인지관리지도사 강사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완주군 용진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재능기부 강사시연회를 실시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3월부터 완주군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마련과 취업능력개발을 위해 실버인지관리지도사 자격증 취득 등 다수의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및 미술·음악치료 등 160시간의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마친 15명의 지도사들이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에서는 코로나19로 활동프로그램이 침체됐던 노인복지센터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두뇌활동을 돕고, 실버놀이치료와 건강박수 등 웃음 가득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미현 새일센터 팀장은 “전문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로 여성취업난을 해소하고,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어르신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매예방강사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시설 및 복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과 활동을 연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일팀은 생산제조품질검사원, 효지도사양성과정, 푸른숲정원사, 온라인 마케팅 창업과정 등 미취업 여성들의 일자리 마련과 창업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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