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사단법인 제주스포츠클럽(회장 부평국)에 재직 중인 송추강 사무국장이 2020년 스포츠클럽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추천기준을 살펴보면 지역 스포츠클럽 발전에 특별한 공적이 인정되고 2년 이상 해당 분야의 공적자를 대상으로 추천하였으며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받는다.

송추강 사무국장은 2018년 선정된 제주스포츠클럽의 사무국장으로 2019년 신규 스포츠클럽중 최고의 성과(성과평가 등급 A)를 받았고, 안정적 운영기반을 바탕으로 신규 스포츠클럽 홍보와 관련하여 로고, 홍보물, 유니폼 등을 통일성 있게 기획하여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운영관리에 모범이 되고 신규 스포츠클럽 중 멘토-멘티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될 만큼 다른 지역 클럽에서 사례조사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 인재 아카데미의 체육행정가 교육을 이수하였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체육행사 기획서 공모에 ‘과학기술과 체육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공모하여 전국에서 4위에 선정되었으며 클럽 직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부평국 회장은 “제주스포츠클럽 운영에 있어 너무 잘해주고 있어 고맙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유관단체인 제주도청, 제주도체육회, 제주도교육청, 각 종목단체 등과 업무협조를 통해 독자적 발전이 아닌 상생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송추강 사무국장은 “이렇게 큰상을 주셔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겠다. 이제 스포츠클럽 대안법이 국회에 통과되었는데 지역사회에 스포츠클럽의 역할을 위해 클럽 육성 목적에 맞게 도민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며 이에 따르는 체육시설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전문-생활-학교체육의 연계발전을 위해 전문선수반 운영 등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나, 제주스포츠클럽은 2021년 6월 말 기금 지원종료를 기점으로 자생할 방법을 찾아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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