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린이집 원아 2,000명에게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관람권 지원

[시사매거진/제주] “우와!~ 비행기다!”, “헬리콥터도 있어”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이 제한됐던 어린이들이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문상철)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문영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본부(본부장 김희석),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은숙) 등 관련 기관 간 업무협의를 통해 도내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고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아동 43여명(인예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5일 첫 행사를 진행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어린이 창의체험 지원을 위해 관람료를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대상 선정 및 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항공우주박물관은 무료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하는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는 희망 어린이집에 관람권을 배부하는 등 참여기관 모두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 

NH농협은행 문상철 본부장은 “올망졸망 고사리손으로 만지고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미래 꿈나무들이 재능을 찾아 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2019년 3000만원을 들여 지역아동센터 및 도내 어린이 6200여 명에게 항공우주박물관 관람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으로 도내 어린이집 원아 2000명에게 우주탐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어린이 체험활동 전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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