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농식품부 찾아 8개 사업 316억 건의 -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25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면담하고 있는 장면 (사진_함평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중앙부처를 찾아 내년도 군민생활과 직결된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함평군은 25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24-26일까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을 찾아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중점 대상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국비 반영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생활 SOC 사업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에 대해 연차적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 각 사업과 관련해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수가 건의한 주요현안사업은 농촌협약 제도 도입 건의(213억 원), 함평군 실내수영장 건립지원(30억 원), 월야면 실내체육관 건립지원(10억 원), 함평군 스마트 상수도 구축지원(15억 원), 함평군 보훈회관 건립지원(5억 원), 동함평 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10억 원), 곤봉산-수산봉 짚라인 조성사업(25억 원), 생활권내 숲길조성‧관리사업(8억 원) 등 총 8개 사업으로 국‧도비 건의액은 316억 원 이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년 재정 여건이 예년에 비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로 국비예산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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