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가구당 50만 원 지급

화순군청사 전경.(사진_화순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한시 생계지원금’ 신청을 다음 달 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에 가구당 50만 원, 한 차례 지급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1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코로나19 피해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75%이하(4인 가구 기준 365만7218원) 이면서 재산 3억 원 이하인 가구다.

소득 감소 기준은 2019∼2021년과 비교해 올해 1∼5월 소득이 감소한 가구다. 접수 마감 후 소득과 재산 조사 절차를 거쳐 6월 말까지 신청 계좌에 현금 지급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과 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일반 택시기사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방문 돌봄 종사자 생계지원, 버팀목 플러스자금·소득안정 지원 자금, 전세버스 기사 소득안정 자금 등 올해 추진된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 대상자는 이번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소규모 농·어·임업인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 지원 대상자는 지원 기준에 적합하면, 한시 생계지원금과 차액(2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는 빠짐없이 신청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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