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군산시 보건소는 SFTS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진-군산시청)

[시사매거진/전북] 군산시 보건소는 경북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SFTS), 라임병이 있으며 특히 SFTS의 경우 최근 5년 평균 연간 226명이 발생했고, 38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6.8%에 이르는 감염병으로 군산에서도 지난 2019년에 1명이 SFTS로 사망했다.

SFTS는 주로 4~10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며,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