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안전관광 위해 공항·관광지·전시 행사장 등서 방역 실태 점검 주력

제주특별자치도청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 한 달 동안 제주국제공항과 관광사업체·공영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 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방역 실태 점검 등에 나서며 안전 관광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5%(4,049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위험 요소에 대한 방역 및 강력한 계도 활동으로 코로나19 위험요소를 줄이겠다는 포부다.

도는 우선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항, 관광사업체, 유원지, 카지도업장 등을 돌며 관광객과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제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 계도와 제주형 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입도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서는 1층 도착장 대합실 2곳에 8명을 투입해 제주 안심관광앱 설치 (누계 3,744명)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공항 1층에서부터 3층 대합실까지는 4명이 조를 구성해 공항이용객 대상으로 공항 내 음식 섭취 자제를 권고하고, 국내선 출발장 거리두기 계도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도·행정시,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광숙박, 유원시설, 카지노 등 관광사업체 1,800여개를 대상으로 방역 점검도 병행 중이다.

공영관광지 60개소를 대상으로 입장객 제한 운영 상황 및 거리두기 등에 대한 현장 방역 상황도 확인 중이다.

이를 통해 방역 관리자 지정, 주기적 방역 및 이행수칙 준수, 종사자 위생관리, 거리두기 필요성 및 실쳔 행동요령, 안심코드 등을 활용한 출입자 관리, 공정가격 불친절 계도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전시행사 현장에 대한 점검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ICC JEJU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우수중소기업&농특산물 박람회’에는 66개 업체(120개 부스)가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 입장 가능인원(598명)에 맞춰 관람객 입장 통제, 행사장 내 소독 및 방역 활동(1일 4회이상) 등이 양호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ICC JEJU 3층~4층에서 오프라인 1,000여명, 온라인 400명이 참여한‘세계 고분자 학술대회’에서도 시간당 동시인원 100명 미만 참석 계도, 세션 대기 공간(복도) ‘거리두기’ 표지 부착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이 펼쳐졌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봄철을 맞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입도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해 도내 관광사업체, 공영관광지, 전시행사장 등을 대상으로 제주안심코드 앱설치 홍보와 활용,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등 방역 상황을 중점 점검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제주관광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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