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조합원 633명, 참석조합원 519명, 과밚수 찬성으로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가결
- 부지 324,530평방미터,1994세대, 6000억원대 공사

하가구역단하나 랜드마크, 힐스테이트아너원(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전북] 하가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하금식, 633명)은 오늘(22일) 전북대 삼성문회회관에서 조합원 519명이 참석, 2021년 임시총회를 열고 2호 안건인 시공자 현대건설(주) 선정 및 수의계약건을 가결했다.

임시총회개표광경(사진_시사매거진)

1호 안건인 처음 공동시행사인 신성건설(주), 남광토건(주) 공동도급(가)계약서 해지의 건을 의결하고, 3호 안건인 설계자 선정 및 계약의 건은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위 다득표자인 (유)건축사무소H건축과 2위 다득표자인 (주)원앙건축사무소간 결선투표를 남겨 둔 상태다.

하가구역재개발사업은 2005.10.2 하가지구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 발기총회를 시작으로 2007.1.23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주)유비에스디, 건축사사무소 H건축사사무소와 계약체결, 2015.8.25 전주시 도시관리계획-최고고도지구 완화 기준결정, 2017.12.19 최고고도지구 17층 이내 확정 의결해 하가구역의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이어서 2020.6.4 전주시장의 하가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 인가, 2021.3.31 1차 시공자 선청 입찰 마감에서 현대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 2021.4.29 2차 입찰에 현대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되어 수의계약이 가능해져 4.29, 5.4 이사회를 거쳐 5.7 대의원회의에서 현대건설과 수의계약키로 의결되어, 오늘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가결되는 과정을 거쳐 지난 2005년 추진위원회발의에서 시공사 선정까지 무려 16년이라는 성상의 세월을 거쳐와 일대 파노라마를 그리는 역사적인 순간이 됐다고 한다.

그동안 행정명령, 조합원간 고소고발, 비대위와 수많은 갈등, 건설사 선정관련 미확인된 유언비어와 마타도어로 조합원간 마음의 상처가 깊고, 조합장의 직무정지 등 파란만장한 과정을 거치면서 마침내 전국 최고, 최초의 브랜드인 현대힐스테이트아너원을 창출해 내는 기염을 토하는 하가구역 주민들의 승리와 열정이 꽃을 피우게 된 것.

이번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최고 건설사간 불꽃튀는 머리싸움과 공방전에서 홍보요원(OS)들의 눈부신 활약상에도 불구하고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도시및 주거환경정비법을 넘나드는 행위들이 있어 고소고발 대상이 돼 조사를 받았고, 온갖 전략전술의 난무로 순박하게 살아온 하가주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상황도 많이 재현됐다고 한다.

물론 건설사만의 사활을 건 경쟁이겠지만 자본력과 조직력, 그리고 풍부한 건설경력에서 나오는 건곤일척의 싸움이었다해도 이는 반듯이 책임을 묻고 차후로는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기관의 준엄한 법의 심판이 있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4계절테마가로(사진_시사매거진)
스카이커뮤니티(사진_시사매거진)

어째튼 개발이 되지않아 좁은 골목을 오가는 차량간 교통사고 우려와 환경이 미비해 주거 조건이 쾌적하지 않던 곳으로 그나마 몇십년씩 거주한 고향 마을이라 쉽게 떠날 수도 없는 환경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앞세운 현대건설이 새로운 보금자리인 '현대힐스테이트아너원'이라는 브랜드네임으로 완산칠봉이라는 컨셉을 도입한 '랜드마크디자인'과 부지 가까이 흐르는 전주천과 덕진호반의 경관을 그려내는 '스카이커뮤니티'를 조성한다고 한다.

완산칠봉 컨셉랜드마크(사진_시사매거진)
힐스테이트아너원(사진_시사매거진)

아울러 폭45미터, 길이 350미터의 명품길인 '사계절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주거가치를 현격히 높이는 '천장고'를 상향해 '프리엄특화세대'를 건축하고, 단차를 활용한 데크층 상가계획으로 '주거면적을 증가'시키고,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안심단지로 '광플라즈마 살균청정환경시스템'을 도입하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계'로 보행친화단지를 구현해 내 "프리미엄 솔류선 7가지"를 실현한다니 전주 최고의 주거단지를 기대해 볼만 하다. 

물론 앞으로 남은 과제도 산적해 설계사 선정,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철거, 시공과 설계시 토지감정가, 비례율 등 풀어가야 할 문제가 난제 중 난제들이다 하겠다.

하금식 조합장은 "가장 큰 문제는 조합원간 똘똘 뭉치는 화합이다. 또다시 의견이 상충되고 무슨무슨 비대위니 머니 하면서 없는 말을 지어내거나 조합원들간 이간질 시키는 유언비어를 날조해 퍼뜨리는 행위는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 남은 행정절차 이행과 신속한 시공을 통한 입주까지 모두가 하나되는 하가주민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천상덕 유비에스디 대표는 "그동안 전주시에 민원을 제기하고 조합장 등 임원 해임총회를 여는 등 독립적 행위가 아닌 대리전 성격의 싸움과  OS 요원들을 투입한 신경전 등은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현명한 조합원들이 판단을 잘 하셔서 흔들리는 일이 없었으면 하고, 아울러 지역건설사를 대려오니 뭐니 하면서 유언비어를 양산해 헛소문을 유포한 사람들은 스스로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가 잘사는 하가구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시총회공고문(사진_시사매거진)

이런 우여곡절 끝에 하가구역은 전국, 전북 최초라는 타이틀을 생산해 타지역 재개발 현장 주민들로부터 부러움을 사면서 '하가구역에서 배우자'는 목소리가 높다고 한다.

첫째가 천상덕유비에스디 대표의 강력한 건의로 이뤄낸 '입찰보증금 200억원 납입'은 전북에서는 최고금액으로서 최초이며, 둘째 현대건설에 전국 유일의 브랜드를 요구하여 '현대힐스테이트아너원'이라는 '전국 최초 브랜드'를 소유해 하가구역 아파트 가격과 재산가치의 상승을 유인했고, 전북 최초라할 만큼 하가구역 부지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는 점이라고 한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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