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케니모슬포,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3자 상생협약

[시사매거진/제주]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호텔케니모슬포는 ‘대정읍 도시재생, 마을 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3자 상생협약을 호텔케니모슬포에서 지난 21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재생사업 및 마을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 추진 및 홍보마케팅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 및 지역 자원 홍보를 위한 공간 협조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숙박료 할인 혜택 제공 등이다.

협약식에는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강경문 센터장,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조근배 이사장, 주식회사 호텔케니모슬포 김현석 대표가 참여했다.

작년 12월부터 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자립을 위해 협력해온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강경문 센터장과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조근배 이사장은 “도시재생 사업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민간과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케니호텔과의 상생협약을 통해 대정이 체류형 관광 마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호텔케니모슬포의 김현석 대표는 “지역의 신생 호텔로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고민해왔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대정의 문화잠재력과 숙박의 연계를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자 상생협약을 통한 첫 협력 사업으로 센터가 수집한 대정 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옛 사진 30여 점을 호텔케니모슬포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12월까지 상설 전시한다. 전시 테마는‘일제강점기 모슬포’, ‘강병대 그리고 모슬포’, ‘모슬포 주민 생활사’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도 역사문화 홍보, 마을 특화상품 전시 및 판매 등과 같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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