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21일부터 신청

[시사매거진/전북] 군산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냉·난방비를 지원해주는 2021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21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이란 에너지 취약계층에 여름철엔 전기요금을, 겨울철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 중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에 ▲노인(1956. 12. 31.이전 출생) ▲영유아(2015. 1. 1.이후 출생) ▲등록 장애인 ▲임산부(임신 또는 분만 후 6개월 미만)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지원대상이다.

지원금액은 주민등록표상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9만 6,500원, 2인 가구 13만 6,500원, 3인 가구 17만 500원, 4인 가구 19만 1,000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올해 신규대상자는 1,235명으로 2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전년도 대상자 중 정보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는 별도로 방문하지 않아도 자동 신청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에너지바우처 대상자가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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