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부산지방국세청)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제주상공회의소는 5.20일 제주상의 회의실에서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상의임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중소기업 세정지원 강화, 세무조사 완화 등 기업들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제주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세무부담을 축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및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등 주요 조세 지원책을 홍보하는 한편, 부동산 가격상승에 편승한 변칙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앞으로도 부산지방국세청은 제주상공회의소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시 소통하며 지역 경제계의 세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펼쳐 나갈겠다고 전했다.

 

양희정 기자 yho05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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