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내년한국서 열린다...키아프와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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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내년한국서 열린다...키아프와 공동개최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1.05.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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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전관 규모의 초대형 아트페어 탄생’

‘전세계 TOP 갤러리들, 줄지어 한국 시장에 도전장 내민다’

‘KIAF ART SEOUL, 20주년을 넘어 글로벌 마켓으로 급성장’
키아프 아트서울은 2022년 9월부터 프리즈 서울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자료제공_한국화랑협회)

[시사매거진] 키아프 아트서울은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에서 2002년 개막하여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아트페어이다.

키아프 아트서울은 지난 20년 동안 전세계 누적 830개 이상 갤러리의 참가를 받았으며 한국 미술시장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 대유행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뷰잉룸을 빠르게 런칭하였다. 키아프 아트서울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트페어로 성장하였다.

키아프 아트서울은 2022년 9월 2일(금)을 시작으로 세계적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와 코엑스 전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키아프 아트서울은 그동안 코엑스와 공동주최로 운영해 왔으며 이제 프리즈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최고의 아트페어로 도약할 준비에 착수한다.

2019년 10월 런던 프리즈와 프리즈 마스터즈 당시 한국화랑협회와 프리즈는 서울에서 아트페어를 공동개최 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하였다. 프리즈는 지난 수년간 아시아에서 새로운 아트페어를 구상하고 있었으며, 개최 도시로 서울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이에 당시 한국화랑협회 최웅철 회장은 프리즈의 제안을 내부적으로 의논하기 시작하였으며, 코엑스와의 베뉴 배정과 행사 일정 등에 관한 협의를 시작하였다. 이후 한국화랑협회는 코엑스, 프리즈와 수개월간의 업무 협의를 진행하였다.

코엑스와는 장소와 일정을 지속적으로 협의하였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한 프리즈와의 협약도 동시에 검토되었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의 추진력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협회는 2021년 5월 모든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전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를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마쳤다.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은 “프리즈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 세계 예술 애호가들을 서울로 초대하게 되어 기쁩니다. 한국 미술 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의 아트페어와 프리즈의 협업은 서울이 글로벌 미술 시장의 허브이며, 한국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주요 목적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프리즈의 보드 디렉터(Board Director)인 빅토리아 시달(Victoria Siddall)은 “서울은 훌륭한 작가, 갤러리, 미술관 및 컬렉션들이 있어 프리즈를 개최하기에 완벽한 도시입니다. 

서울이 우리의 새로운 아트페어가 열리는 장소가 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화랑협회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우리는 함께 전 세계 갤러리를 한데 모아 서울이 활기찬 예술의 현장임을 확인하고, 놓칠 수 없는 특별한 한 주를 만들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

키아프 아트서울은 매년 평균 160~180여개의 갤러리들이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갤러리들은 물론이고 페이스, 리만머핀, 데이비드즈워너, 스푸르스매거스, 노이게림슈나이더, 마시모데칼로, 탕컨템포러리아트, 디갤러리 등 세계적인 갤러리들의 참가가 이어져왔다.

프리즈에 참가하는 갤러리는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데이비드즈워너, 메리앤굿맨, 리만머핀, 레비고비, 빅토리아미로, 페이스, 페로틴, 타데우스로팍 등 모두 나열할 수도 없을 만큼 세계적인 메가 갤러리들이 참가한다.

2022년 두 행사의 공동 개최가 열리면 전세계 최고의 갤러리들이 서울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서울은 이미 글로벌 메가 시티로 전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사 라인이 구축되어 있어 관람객의 접근이 용이하며, 인천과 부산을 통한 물류 역시 완벽하다.

역시 세계적 브랜드의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편리한 교통망,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갖추었다. 더불어 아시아 무대의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조건에 적합하다.

대규모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번 아트페어는 세계적인 집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이다.

아시아 주요 컬렉터는 물론 전세계 슈퍼 컬렉터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이며, 미술관, 비엔날레, 파운데이션 및 기업 컬렉션, 그리고 세계적인 큐레이터들과 기획자 등 세계 미술계를 이끄는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이다. 더불어 각계의 영향력 있는 기업과 브랜드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마켓의 진입은 당장 국내 미술주체의 생존과 지위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세계적 갤러리와 작가들의 국내 진입으로 인해 판로가 위축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 국내 마켓에서 만날 수 없었던 세계적인 컬렉터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이며, 다양한 미술 전문가들이 국내 작가를 조명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에 작품을 소개하려는 해외 작가들이 방문하고 그들의 전시가 한국에서 열릴 수 있다. 한국 작가들은 그간 교류하던 갤러리는 물론 그들과 함께 해외 진출의 판로가 개척될 것이며, 갤러리 역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할 기회가 늘어난다.

세계적인 미술 도시로의 성장키아프 아트서울과 프리즈의 2022년 공동개최를 통해 한국 서울이 세계적인 아트 마켓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 그동안 키아프 아트서울을 사랑하던 글로벌 컬렉터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키아프 아트서울의 개최일정은 2021년 10월 13일(수) VIP 오픈을 시작으로 17일(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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