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포인트제 우수 공동주택 3곳 대상
7월까지 엘리베이터‧출입구 센서 등 교체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포인트제에 가입한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사업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광주 남구, ‘민원접수 패턴 분석’ 고품질 서비스 실시(사진_최윤규 기자)

18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수요조사는 고효율 조명기구 사용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포인트제 가입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수요 조사는 오는 21일까지 아파트 노후도 및 관내 탄소 포인트제 가입 공동주택 가운데 가입률이 높아 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양림동 무등파크와 주월동 서남하이츠, 백운동 송촌파인힐 등 3곳이다.

남구는 해당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내 엘리베이터와 출입구 센서, 주차장 조명, 보안등 등을 조사한 뒤 오는 7월까지 고효율 LED로 교체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탄소 포인트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저탄소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절감 및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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