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결혼 관련 문의가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가연은 21년 5월 1일부터 15일까지를 기준으로 상담 문의와 가입자 수를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20.05.01~20.05.15) 상담은 85%, 가입자 수는 59%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은 전년 5월과 비교하면 더욱 큰 폭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가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 제약을 받자, 이에 대안으로 결정사를 찾는 비율이 높아졌다. 특히 나와 이성의 직업, 학벌 같은 외적인 요소부터 취미, 성향 등 내적인 요소까지 미리 반영해 만나는 이점이 있어, 이런 시기일수록 더욱 합리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달인 4월과 비교하더라도 동기간 대비(21.04.01~21.04.15) 상담 및 가입자 수는 각 11%, 7%가량 증가했다. 무엇보다 결혼적령기의 20~40대 외에도 50~60대의 부모 세대들이 자녀 결혼을 위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가연 최명옥 커플매니저 팀장은 “결혼을 원하는 당사자가 직접 오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최근 부모의 자녀 결혼 문의 비율도 높다. 가정의 달이자 결혼시즌인 5월 계절 특수성이 많이 반영된 경우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 고객에게는 이에 맞춰 상담한다. 당사자와 부모가 함께 신경을 쓰니 더 꼼꼼히 진행되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가연은 오는 6월까지 두 달간 공식 제휴 파트너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여교사들을 위해 가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경품 증정 및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가연은 서울 강남의 본점 외에도 수원, 대구 등 전국 지점을 운영 중이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결혼중매업 표준약관을 준수하고 있다. 결혼정보업체 환불, 등급표 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상담도 함께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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