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산림청 최종 대상지 선정

[시사매거진/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시내권 초등학교 3개소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등하굣길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새서귀초등학교, 서호초등학교, 창천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난해 6월 사업 신청하여 10월 산림청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도로를 분리하는 그린숲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5월 중 착수하여 10월까지는 마무리 될 전망이다.

서호초 통학로 공사 전 · 후 사진

총 연장 816m에 사업비 6억 원이 투입되며 주로 화단 조성을 위한 수목(관목류, 초화류)식재가 주요 공정이며, 통학 안전을 위한 보안 시설 등이 추가로 설치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 도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비교적 산림복지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학교숲조성사업과 더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공 후 사업효과를 분석해 효과가 좋을 경우 사업을 점차 확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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