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4일~28일까지, 시청 도시계획과에 열람‧의견 제출
-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기틀 마련, 공론화로 시민 공감 계획 수립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라남도 여수시는 1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여수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여수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여수시 전역을 대상으로 용도지역‧지구‧구역, 기반시설의 설치 및 변경, 지구단위계획 등을「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주기로 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금회 재정비(안)은 지난해 5월에 수립된 ‘2035년 여수도시기본계획’의 도시미래상을 바탕으로 도시 여건 변화를 고려해 구체적인 도시공간정비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 간 연계를 위한 도로망을 확충하고, 체계적 도시관리를 위한 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 정비, 정주환경 개선 및 생활편익 향상을 위한 도시기반시설과 취락지구 정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 관리방안 등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재정비(안)은 여수시청 도시계획과에 비치된 관계 도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28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여수시는 수렴된 시민의견에 대한 타당성 검토 후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전라남도 결정 신청 등을 거쳐 금년 내로 재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기틀을 마련해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들을 위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4월 시급을 요하는 정책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우선 결정해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지난해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도심 허파 역할을 하는 공원 등 중요 시민 편익시설을 정비해 199개소를 자동 실효했다.

여수시가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기틀 마련을 위해 1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여수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공람 기간을 갖고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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